예술감독 & 바이올린 / 이경선

난파음악상 수상과 함께 연주자와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균형있게 소화해 내며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은 1991년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 국제 콩쿠르 1위 입상을 비롯하여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등에서 연속적으로 입상하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미국의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보우든 뮤직 페스티벌, 하이페츠 뮤직인스티튜트 등에 교수로 초청되어 왔으며, 세종솔로이스츠와 금호 현악4중주단 멤버로서 전 세계에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고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2001년부터 미국 오벌린 음악대학, 2006년부터 휴스턴 음악대학 2009년부터 서울음대 교수로 임용되었고, 미국의 콜번, 신시내티, 샌프란시스코, 노스캐롤라이나, 미시간 그리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비엔나 음악대학, 동경음대 등에서 저명교수로 초청되어 강의와 연주를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 싱가포르국제콩쿠르, 영차코프스키국제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을 맡기도 한 그녀는 2024년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쿨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2023년 인디애나 음대 종신교수로 임용되었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그동안 일구어 왔던 창원국제실내악축제와 서울비르투오지의 음악감독으로서 연주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비엔나 토마스틱 인펠드사 전속아티스트인 이경선은 현재 1723년산 조셉 과르네리우스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