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or’s Notes
앵콜곡 촬영 여부에 관하여 문의드립니다
2월 9일 서울 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을 콘서트홀에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커튼콜 촬영 가능한 것은 좋았으나 앵콜곡 촬영을 어셔가 제지를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본프로그램 다 끝나고 연주하는 앵콜곡도 커튼콜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주자들이 일어서서 인사하는 장면보다야 연주자들의 감미로운 연주 영상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보다 추억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커튼콜 촬영 가능이나 앵콜곡 촬영 가능의 여부는 공연장이나 주최자의 결정에 따른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커튼콜 촬영이 가능하면 앵콜곡도 커튼콜의 범주에 넣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까요? 제가 알기로는 많은 연주자들이 앵콜곡 연주가 촬영되어 유튜브 등에 게재되는 것을 꺼려하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연주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도 많구요. 서울 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앞으로도 예술의전당에서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서울 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 측은 앵콜곡 촬영 여부에 관하여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궁금하여 문의드립니다.
우선 서울 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와주시고 저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앵콜곡 촬영 여부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오카미님께서 말씀해주신 앵콜곡이 커튼콜의 일환이라는 점, 연주 영상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추억으로 남겨진다는 점 모두 공감하고 동의하는 바입니다.
저희 단체로서는 앵콜곡 영상을 관객분들의 카메라에 담기는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 정기연주회의 공연장측에서 앵콜곡 촬영을 제지한지 저희 서울 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에서는 알지 못했고 오오카미님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들어 작년 12월에 진행되었던 IBK 유작 공연의 앵콜곡 영상은 인터넷상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가 사전에 공연장 측과 협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매 연주때마다 공연장측과 사전에 협의하여 커튼콜(인사, 앵콜곡 연주) 전체에 대한 촬영이 진행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오카미님께서 이러한 일로 불편을 겪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공연의 앵콜곡을 포함한 모든 연주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릴 계획에 있습니다.
홈페이지에도 함께 기재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저희 단체에 애정어린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